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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아시안컵은 애초 한국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던 대회이기도 하다.
대한축구협회는 비상 시국인 만큼 이번 유치전이 속도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. 과거 이 대회 유치에 뛰어들 당시 기본적인 준비를 마친 터라 AFC가 새롭게 요구하는 개최 도시 및 경기장 조건, 상업시설 존치 여부 등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.
협회 관계자는 “우리도 경기장 시설이나 환경 같은 부분은 다른 나라에 밀리지 않는다”면서 “월드컵 다음 규모의 큰 대회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구한 다음 AFC 일정에 발맞춰 유치전에 뛰어들 것”이라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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